2008-09 시즌 각 클럽별 새로운 축구 유니폼 - 2
공은둥글다 - 축구 2008. 1. 23. 20:29 |2탄으로 다음 시즌 클럽 유니폼을 준비했습니다. 근데 몇 개 없네요.
아직 새로운 킷들이 별로 안 나왔기때문에...
일단 첫 스타트는 아스날로 시작할까합니다. 아직 확정은 아닌듯한데 올라와 있길래 갖다 붙여봤는데요.
2008-2009 시즌 유니폼이 이걸로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약간 고전으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군요. 드림캐스트 시절로... 어떤 분들은 별로라고 하고 낫다는 분도 있는데 색깔이 흐릿하게 나와서 그렇지 막상 보면 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스날의 유니폼은 빨간색과 흰색이 조화되어서 눈에 확 띄긴 하지만 약간 조끼같아서 개인적으론 별로인것 같네요. 어차피 그게 아스날의 상징적인 유니폼 조합이지만...
어웨이는 색깔이 좀 칙칙해보이네요. 역시 이번 시즌 허버트 채프먼 져지가 워낙 깔끔해서...
<드림캐스트 시절>
다음은 이천수의 페예노르트입니다. 2008년에 나온 100주년 기념 유니폼 같은데 카파군요. FORTIS가 뭐하는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옛날 설기현의 안더레흐트 시절부터 자주 보이네요. 선수생활 말년에 고국으로 돌아와서 활동하는 마카이와 반 브롱코스트가 모델이 되었군요. 이건 지금 시즌 중에도 입고 있는것 같기도한데 확실하진 않네요. 페예노르트 하면 역시 가운데를 뚝 잘라서 대칭형 빨강과 흰색의 조화로 유명하죠. 팀 앰블럼 자체가 그렇게 생겨서..
다음은 리버풀입니다. 영국에서 젤로 시끄럽다는 안필드 구장의 주인공들이죠. 이번 시즌 어웨이가 워낙 예뻤던지라 약간 별로인듯하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가만보면 나이키나 아디다스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유니폼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잡아놓은채 색깔만 팀에 맞춰 바꾸는 경향이 있더군요. 팀별로 상징하는것이 있다면 조금씩 무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유니폼을 내놓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리버풀 홈 져지는 좀 별로인것 같네요. 두번째가 써드 유니폼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 색도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홈 빼곤 무난하네요. 맨 아래쪽 회색이 어웨이라네요.
<2007-2008 리버풀 어웨이 져지>
이동국씨가 힘겹게 잔류하고 있는 미들스브로입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팀의 앰블럼을 새로 바꿨죠. 이상하게 유럽팀들은 저런 사자 무늬를 좋아하더군요. 유니폼 제작사는 ERREA라고 쓰여있는데 유명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스폰서는 가르민... 대충 알기론 돈 많은 러시아 석유관련 회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로 구단주도 저런 분야의 사장인걸로 알고 있는데 사업상 비슷한 업체가 스폰서를 해주나보네요. 보로 유니폼은 조금 검붉은 색에 가까워서 칙칙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파나티나이코스입니다. 그리스 팀인데 이 팀도 벌써 100주년이군요. 팀 앰블럼이 세잎클로버인데 그에 따라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라서 깔끔하네요. 특이한건 삼선무늬가 없군요. 카라가 있다는 것도 최근 경향에 비해서 독특해보이구요.
브라질의 상파울로 FC입니다. 초창기 피스컵에도 참가를 했었죠. 그래도 별이 다섯개나 있는걸보면 브라질 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팀인것 같습니다. 남아메리카에서 유명한 LG답게 스폰서를 LG로 달았군요. 유니폼도 깔끔하네요. 앰블럼 색깔에 맞춰서 줄무늬를 맞춘것도 참 멋지네요.
리복 제품이군요. 여담이지만 같은 LG 스폰서를 갖고 있는 풀햄은 이번 시즌 유니폼이 나왔을때 말들이 많았다더군요. 항간에서는 깔끔하고 심플하다는 의견과 저게 뭐냐는 둥의 빈정섞인 의견들... 지금 봐도 상파울로 유니폼에선 LG가 참 멋진데 풀햄의 유니폼은 흰색바탕이라 그런지 뭔가 허전한 감이 없진 않네요. 같은 로고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아직 이번 2007-2008 시즌이 끝나질 않아서 많은 클럽 유니폼이 나오진 않은 상태입니다. 인터나시오날이나 잉글랜드 2-3부리그 유니폼도 조금 있긴 했는데 그냥 이 정도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참고로 첼시는 같은 아디다스인 관계로 리버풀의 홈 유니폼에 색깔만 바꿔서 푸른색 유니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이번 시즌과 다른건 SAMSUNG Mobile에서 Mobile이 떨어져나가고 SAMSUNG으로 간단하게 되었더군요. 아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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